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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의 드로잉 | 한창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5.02   조회수 : 531
첨부파일 조각가의 드로잉.jpg

조각가의 드로잉

Sculptor's Drawing

 

“I envision the space as my canvas and conceptualize my inner wonderland on it” 

"我将空间当做画布,塑造一个在我心目中的仙境。"


 

한 창 규

HAN CHANG KYU


1984  서울  출생


현재

목원대학교 조형컨텐츠학부 교수

 

학력

2003  경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사

2011  동북사범대학교(NortheastNormal University) 미술학과 조소과 석사, 중국

2014  중국예술연구원(ChineseNational Academy Of Arts) 미술학과 미술학 박사

 

개인전

2009  제1회 개인전, 경향갤러리, 서울

2017  제2회 한창규초대개인전, Sooho갤러리, 경기도

2018  제3회 개인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9  제4회 개인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인전

2019   한창규 곽병요초대2인전, 갤러리허브, 서울


수상

2017   중국동호청년조각가공모전, 입상

2017   중국희극조소공모전 입상

2016   중국자태-제4회 중국조각대전, 입선

2016   닝보국제조각대전, 특선, 중국

2015   백두산국제공공예술 심포지움 우수상, 중국

2015   중국전쟁70주년기념-중국청년조각가 작품공모전, 특선

2015   BESETO 한중일미술교류전, 입상

2015   중국우한청년조각가전, 공공미술상

2014   제12회중국전국미술대전, 금상

2013   청도세계공공조각대전, 우수상, 중국

2012   중국부산전국대학생조각공모전, 우수상, 중국

2011   샹하이국제대학생조각공모전, 금상

2009   세계열린미술대전, 특선, 서울

2009   경향미술대전, 조각부문 대상, 서울

2009   경원미술대전, 대상, 경원대학교

2009   제46회사단법인목우회미술공모전, 입선

2008   제45회사단법인목우회미술공모전, 입선


작업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노곡리 염티길 35


연락처

hanchang1984@naver.com  




한창규 작품세계

공간드로잉 (Space Drawing)


어떻게 조각으로 하여금 ‘공간’을 점령하지 않으면서 ‘공간’을 장악하게 할 수 있을까? 이는 한창규가 최근 몇년간 다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민해 온 문제이다. 첫번째 공간은 작품이 놓이는 물리적 공간을 뜻하고, 두번째 공간은 조각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범위, 즉 심리적 공간을 의미한다.

조각은 공간 속에 침투되어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조각이 공공장소에 놓여질 때 예술이란 명분으로, 또 도시를 아름답게 한다는 이유로 공간에 대해 권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 이는 그가 환경과 조각의 관계에 대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으로 리차드 세라가 연방광장에 《기울어진 호》를 설치한 것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이같은 발상에서 출발하여 한창규는 ‘선(線)’을 요소로 형상을 만들어나가는 방식을 고안, 이를 ‘조각가의 드로잉(Sculptor's Drawing)’이라 이름지었다.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 삼차원에 대한 열망을 원근법을 통해 화폭 위에 재현했다면 한창규는 조각가다운 방식으로 이차원의 선을 삼차원의 공간 속으로 해방시켰다. 금속이라는 단단한 재료를 마치 팬으로 드로잉하듯 능숙하게 다루며 삼차원의 공간에 초서체(草書)의 필력에서 느껴지는 시간성을 더해 사차원의 세계를 연출해냈다.

한창규는 공간을 화폭 삼아 허공 속에 ‘정지’와 ‘움직임’의 모든 순간을 붙잡아 놓는다. 선과 선이 만나 형상을 이루고 그로 인해 생겨난 사이(間)의 공간은 보는 이를 위한 몫으로 남겨두었다.

 

글 / 평론가 조혜정(칭화대 예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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